통기타 이야기/유용한 Tip 둥근소리 2015. 4. 22. 09:23
아래 링크는 블로그를 리뉴얼하면서 새로 쓴 글입니다. https://acousticchaser.tistory.com/14 통기타의 데드스팟과 해결 방법 통기타와 같은 어쿠스틱 악기를 주제로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하다 보면 심심찮게 등장하는 단어가 데드스팟이다. 사실 이 현상을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이런 용어를 접하기 어려울 뿐더러 대 acousticchaser.tistory.com 예전 블로그에서 썼던 글들을 차근차근 옮기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의 백업기능이 유명무실해지면서 일이 많아졌지만, 새로운 사진이나 내용들을 추가하면서 써갈 수 있어서 조금 더디지만 그리 나쁘지도 않네요. 내년 이맘때 쯤엔 그래도 봐줄만한 블로그가 되어있어야 할텐데요. 이번 글은 초창기에 네이버 블로그를 할 때 열올리며 썼던 데드스..
통기타 이야기/Essay 둥근소리 2015. 4. 18. 10:53
블로그를 새로 꾸리다 보니 그동안 얼마나 기타 이야기에 소홀했는지 실감한다. 나름대로 글 쓰기 좋은 소재인데도 지나쳤던 것들이 지금에서야 보이니 말이다. 이 이야기도 2년 전 2월에 있었던 일을 기억을 더듬어 끄적거려 보는것이다. 통기타 제작공정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양산에 도착했다. 촬영장소와 컨셉 등을 협의하고 이런저런 준비를 마칠 때 쯤 크래프터 사장님은 기타 한대를 갖고 나타나셨다. 앞으로 새로 달려나올 픽업을 실전(?)에서 테스트해보고 오시는 길이란다. 그러면서 하드케이스를 열어보이시는데 한 눈에 고급 기타라는 것이 느껴진다. 그 기타를 AER 엠프에 연결하고, 내게 쥐어주시고는 소리가 어떤지 한번 평가해달라신다. 일단 생소리를 들어보려고 연주해보니 역시 크래프터의 최고가 라인은 아랫급과는 상당..
통기타 이야기/Essay 둥근소리 2015. 4. 17. 23:34
아주 오래 전 누군가 나에게 제목과 같은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워낙 황당한 질문이기도 하거니와 기타를 좋아하긴 했어도 여섯줄 중에 특정한 줄이 더 좋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터라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그 때 그렇게 흘려 넘겼던 그 질문이 문득 생각 날때면 피식 웃음이 나곤한다. 그리고 몇 년이 흐른 지금, 이제는 그 질문에 쉽게 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좋아한다기 보다 유독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표현이 더 맞겠다. 바로 3번줄이 내게는 그렇다. 스트로크를 해도, 아르페지오를 해도 한번씩 3번줄이 튀게 느껴질때가 있다. 줄을 새로 갈고 난 다음이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한동안 그 3번줄 소리를 예쁘게 내기 위해서 꽤나 노력했던 적이 있다. 좀 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통기타의..
악보 둥근소리 2015. 4. 15. 23:21
아마 원곡의 제목과 가사에는 개구장이라고 되어있는 것 같은데 표준어는 개구쟁이가 맞아서 그렇게 표기했습니다. 이 결정이 검색유입에는 손해를 볼수도 있으려나요? 솔직히 원곡을 바꾸기 싫은 마음과 표준어로 바로 잡고 싶은 마음이 공존하는군요. 코드도 쉽고 간단한 구조의 노래라서 초보자들에게 안성맞춤인 곡입니다. 통기타 레슨 카테고리에 올린 악보들은 대부분 레슨에 적합하게 간주와 전주를 생략하고 그린 악보들이 많습니다. 개구쟁이도 마찬가지라 보시면 됩니다.
통기타 이야기/Essay 둥근소리 2015. 4. 10. 11:05
하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을 저렴한 비용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축복과 같다. 게다가 그 것을 배우는데 필요한 물품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방과후학교 수업이 없던 시절 초등학교를 다닌 나와는 달리 요즘의 아이들은 굉장히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악기를 배워볼 수 있다. 또, 학교에서 그 악기들을 무료로 제공해주기도 하니 그야말로 축복과 같은 환경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굉장히 좋아진 환경에 비해 공용 물품에 대한 인식은 그리 나아지지 않았다. 내 것보다 더 아껴도 모자랄 판이지만, 아이들은 너무나 당연히 주어지는 혜택인양 물품들을 막 다루기 일수다. 악기라고 상황이 다르지 않다. 이 글도 어느 날 아침, 복도에서 나뒹구는 우쿨렐레를 보고 쓴 웃음이 나서 쓰게 된 것이다. 그러면..
악보 둥근소리 2015. 4. 10. 10:42
코드도 쉽고 반복이 많아서 8beat 스트로크나 칼립소를 연습하기 아주 좋은 곡입니다. 게다가 부르기 쉽고,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까지 일품이지요. 원래 윤형주씨가 부른 노래는 E key 인데 코드의 편의상 D key로 그렸습니다. 따라서 원키와 같게 부르고 싶으신 분들은 2프렛에 카포를 끼시면 됩니다. 또, 여자분들은 D, G, A7 를 G, C, D7로 바꿔 연주하시면 노래 부르기 좀 더 수월하실 겁니다.
악보 둥근소리 2015. 4. 2. 14:41
꽃병은 양희은과 이적이 작년 11월에 낸 싱글 앨범 수록곡입니다. 개인적으로 팬이라 그런지 몰라도 단번에 이적이 작사, 작곡을 했다는게 느껴질 정도로 이적의 향기가 강하네요. 아마 제목에 with 이적 이라는 글씨가 없었더라도 느꼈을 것 같습니다. 지인의 요청으로 그린 악보인데, 그릴 당시엔 유료 악보사이트에도 없었지만 지금은 큰 악보 사이트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저 나름대로 최대한 상세하고 정확하게 그리려고 노력했으니 유료 악보에도 크게 뒤지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악보는 원키와 G키 두가지 버전으로 올려두었습니다. 아무래도 기타치는 분들은 카포를 써서 G키로 연주하는게 편하실테니까요. 앞으로도 악보 요청을 받아서 틈나는대로 그릴 예정입니다. 모두 다 그려 드릴 수 있다고 말씀은 못드리..
통기타 이야기/악기 리뷰 둥근소리 2015. 3. 30. 10:50
블로그를 새롭게 시작하니 새 도화지에 무엇을 그릴지 망설이던 어린시절의 느낌입니다. 자주 못쓰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을 글들을 꼼꼼하게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한동안 꽤 유행(?)했던 올림피아(Olympia) VCT-30R 라는 튜너를 리뷰하려 합니다. 사실 튜너같은 액세서리의 경우 대부분 기타를 구입할때 번들로 끼워서 받기 때문에 제품이 좋아서 유행한다기 보다 튜너회사의 마케팅에 좌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관 박스 외관입니다. 별다른 특이점은 없습니다. 열어보면 가로로 길죽한 모양의 튜너가 등장합니다. 다른튜너와 차별화 되는 점이라 할 수 있겠군요. 뒷변엔 네가지 버튼이 있습니다. 파워버튼에 돌기가 나와있어 안보고도 전원을 켜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확실히 이 부분에서 편의성에 대한 점수..
악보 둥근소리 2015. 3. 27. 14:14
'너는 내 운명' 이라는 영화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진 You are my sunshine 입니다. 의외로 남녀노소 누구나 다 아는 노래여서 레슨이나 강습에 굉장히 유용한 노래 입니다. 게다가 코드 3개로 부를 수 있는 노래이니 더더욱 좋습니다. A7 코드는 A코드로 대체하셔도 무방합니다.
악보 둥근소리 2015. 3. 25. 09:28
원곡은 C key 이지만 처음 기타를 치는 분들을 위해 D key로 바꾸어 그렸습니다. 그 때문에 어려운 F코드를 피할 수 있고, G코드를 연습하기도 좋습니다. 단지 원곡보다 한키가 높아져서 여자분들이 부르기에 다소 높아지는 흠이 있네요. 그래도 쉬운코드로 연습하는데 의의를 두시면 좋겠습니다.